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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웹툰 작가가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일본 기타큐슈를 배경으로 웹툰을 그린다. 웹툰이 완성되면 일본에서 출판되고 한국에서도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의 제안으로 부산 웹툰작가 3명이 기타큐슈를 찾는다. 이들은 기타큐슈에서 취재하고 최종적으로는 작품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아영·박시온·김기백 작가는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부산 작가다. 로맨스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늑대닷컴 그려왔다.

 

작품을 완성하면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에서 출판하고, 일본 국제 만화가대회에서 기획 전시도 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열리는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도 전시한다. 온라인에서는 한국 웹툰 플랫폼인 K-TOON 플랫폼에서도 완성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8년부터 기타큐슈 만화박물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작품을 교류해왔다. 2019년에는 일본 작가 3명이 부산을 찾아 부산 브랜드 웹툰 6개 작품을 제작했다. 당시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에서 부산 지역 작가의 작화를 보고, 올해 기타큐슈 배경의 웹툰 제작을 제안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부산 작가 7명의 작품 20점을 특별 전시한다. 영화제 개막작인 ‘한산: 용의 출현’(2022)과 함께 부산 작가인 정규하(Q-HA)의 작품 ‘노량’을 비롯해 김우섭 작가의 ‘샤크’, 오수민 작가의 ‘심야카페’ 등을 전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최근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입주 작가인 이석재 작가의 ‘한림체육관’이 네이버 웹툰 2위 달성과 7개국 동시 연재를 기록하는 등 부산 지역 웹툰 작가의 작품이 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다양한 실시간 tv 보기 글로벌 협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최근 탈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에서 연재를 지속하자 논란이 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달 9일 대중적 인기와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안정적이고 고수익을 누리면서도 납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 작가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야옹이 작가가 회사 공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저작물을 법인에 공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것이 드러났다.

 

보도 이후 야옹이 작가는 슈퍼카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으며 2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제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뉴토끼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며 과오를 시인했다. 끝으로 "추후 활동을 하면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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